안녕하세요~ 홍주부에요 😊
최근 아나운서 백지연 씨가 한 채널에서 “백지연이 꼼꼼 비교해 주는 즉석밥 8종!!” 영상을 봤는데요,
백지연 앵커가 직접 8가지 즉석밥을 맛보고 비교해주는 콘텐츠였어요.
근데 영상 속 백지연 씨가 “저는 개인적으로 밥에 진심이다”라고 할 정도로 꼼꼼하게 비교한 끝에 파로밥에 대한 높은 평가를 주는 걸 보니 저도 도전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파로가 정확히 어떤 곡물인지,
집에서는 어떻게 밥을 지어 먹어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정리해봤어요. 건강한 곡물밥을 찾고 계신 분들께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로란?
파로(Spelt)는 고대 밀의 한 종류로, 일반 밀보다 글루텐 함량이 낮고 소화가 쉬운 곡물이에요.
영양적으로도 꽤 알차서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건강식으로 사랑받아왔다고 해요.
무엇보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고, 혈당 지수가
낮아 다이어트나 당 조절 식단에도 잘 어울려요.
요즘 웰빙을 추구하는 분들 사이에서 파로밥이나
파로 샐러드가 인기를 끌고 있죠.

파로의 주요 효능
소화가 편해요 : 글루텐이 적어 위에 부담이 적어요.
당 조절에 좋아요 : 혈당을 천천히 올려줘요.
변비 예방 :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에 장운동을 도와줘요.
채식 식단에 추천 :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영양 보충!
피로회복에 도움 :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 미네랄 풍부
파로밥, 이렇게 지어요
파로는 일반 쌀과는 식감이 좀 다르기 때문에
몇 가지 준비 과정이 필요해요.
하지만 방법만 알면 집에서도 손쉽게 맛있는 잡곡밥을
만들 수 있답니다.
STEP 1. 파로 불리기
파로는 딱딱한 곡물이라 2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야 해요.
시간이 없다면 뜨거운 물에 1시간 정도 불리는 방법도
있어요. 저는 보통 저녁에 불려놓고 아침에 밥을 짓는
루틴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STEP 2. 쌀과 섞기
쌀:파로 = 7:3 또는 6:4 비율이 좋아요.
너무 많이 넣으면 밥이 질기고 아이들이 싫어할 수 있거든요. 처음엔 7:3으로 시작해서 비율을 조절해보세요.
STEP 3. 물 조절
파로는 물을 조금 더 넣어야 해요.
쌀만 지을 때보다 0.3컵 정도 더 넣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 쌀 2컵 + 파로 1컵 → 물은 약 3.3컵
STEP 4. 밥솥 모드
잡곡밥 모드나 백미보다 조금 더 길게 설정해주세요.
압력밥솥이나 전기밥솥 둘 다 잘 어울립니다.
더 고소한 풍미를 원하신다면, 참기름 한 방울 살짝 넣어보세요!

주부 꿀팁 한 가지!
처음엔 식감이 낯설더라고요.
아무래도 흰쌀밥만큼 부드러울 순 없겠죠?
그럴 땐 쌀과 파로를 섞는 비율을 줄이고, 나물밥처럼
양념을 더해서 입맛에 맞게 변형해보세요.
예를 들어 들기름이나 간장으로 나물밥처럼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파로는 단순한 잡곡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조금만 신경 써서 밥에 넣어주면, 가족의 건강 밥상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파로밥, 오늘부터 한 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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